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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들것에 실려나온 남성... 경찰이 발견한 '수상한 흔적' / YTN

2025-05-31 6 Dailymotion

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방화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오늘 오전 8시 40분쯤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으로 향하던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방화 당시 목격자들은 A 씨가 인화물질을 든 유리병을 들고 열차에 올랐고, <br /> <br />이내 옷가지와 쓰레기 더미 등에 불을 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방화 직후 들것에 실려 여의나루역을 나오다가, 손에 그을린 자국이 많은 것을 발견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 경찰이 범행을 추궁했고, A 씨는 불을 질렀다고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점화기와 유리통 등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물품을 발견해 감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계획범죄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으며,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,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동순찰대 등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- <br /> <br />화재 당시 목격자는 불이 삽시간에 번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오창근 / 방화 현장 목격자 : 불이 조금 붙었으면 제가 끄려고 했는데, 조금씩 불 난 게 아니라 갑자기 폭발하듯이 불이 확 커지면서 검은색 연기로 꽉 차서….] <br /> <br />화재 당시 해당 열차에는 승객 4백여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연기가 퍼지자 승객들은 곧바로 열차에서 내려 지하 선로를 통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열차를 멈춘 기관사와 일부 승객들이 소화기로 20분 만에 자체 진화에 성공해 다행히 대형 참사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 과정에서 20여 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고, 130여 명이 현장에서 의료 처치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YTN 배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이은비,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3117010451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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